9월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신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숙박은 최근에 생겼다는 씨원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.
사실 신안 여행이라기보다 씨원 리조트에서 차 마시고, 산책하고, 밥 먹고 푹 쉬다 온 여행이었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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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마다프라자&씨원리조트 자은도
이제는 섬이다! 씨원리조트는 도심속 일상에 지친 여러분을 위한 힐링테마 파크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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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입니다. 로비에서 보이는 수영장과 해변가 모습이 멋집니다.
저희는 아일랜드 패밀리 1박(성수기) 기명 회원가 236,000원 결제했습니다.
저희는 객실은 609호였고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. 해변 쪽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나름 괜찮습니다. (객실 배정은 선착순으로 된다고 합니다.)
방은 따로 구분 없이 주방, 침실, 거실이 이어져있는 원룸형 구조입니다. (드레스룸도 있습니다.)
가구는 침대, 식탁, 소파가 있고, 가전은 TV , 냉장고, 에어컨, 인덕션 1구(인덕션 전용 용기만 사용 가능), 전기포트, 드라이기가 있습니다.
주방엔 식기 및 냄비 SET, 커피잔, 프라이팬, 과도/식도 등이 있습니다.
욕실에는 변기와 세면대,샤워부스가 있고, 욕조는 없습니다.
어메니티는 샴푸, 바디워시, 컨디셔너, 핸드워시가 있었고 치약과 칫솔은 없으니 개인적으로 챙겨 오셔야 합니다.
저희 가족은 짐을 두고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.
산책 가기 전 부대시설이 뭐가 있는지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2층에 식당과 키즈카페, 포토 스튜디오, 지하엔 라풀(실내 워터파크), 사우나,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.(위 사진 참고하세요)
이번 여행에서 실내 워터파크를 못 가서 아쉬웠습니다.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아이와 물놀이도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.
리조트 앞 해변가로 이어지는 잔디밭이 넓게 잘 조성되어있습니다.
저녁 식사하고 산책 나왔을 때 리조트 모습입니다. 로비에서 보이는 야외 수영장입니다. 밤에 보니까 더 멋있네요.
저녁에 해변가 산책은 어두워서 오래 못했지만 해변가 산책 후 찍은 리조트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.
낮에는 해변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 놀이도 하고 돗자리나 캠핑의자 가지고 와서 그늘에서 쉬고 있는 분 들도 많더라고요.
저희도 다음에는 모래놀이 장난감이랑 돗자리 가져와서 해변에서 제대로 즐겨 보기로 했습니다.
어쨌든 씨원 리조트는 신축 건물이라서 깨끗하고 쾌적했고, 호캉스 느낌으로 가족여행을 가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