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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.
어떤 포인트에서 재미있어했을까요?
아이에게 물어봤더니.. 당연히 대답 안 해줍니다.😅
제가 추측해 보면,
1. 동물을 좋아함
2. 동물은 어떻게 키와 몸무게를 잴까 하는 궁금증
3. 돌발행동하는 동물들이 주는 재미
4. 병원에서 키와 몸무게 쟀던 경험과 오버랩되면서 공감
이런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
1. 동물원 키 재는 날
《동물원 키 재는 날》은 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 첫 번째 책입니다.
작가는 그림책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손에 드는 책이기 때문에 진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했다고 합니다.
최대한 키 커 보이고 싶은 마음은 동물도 비슷한가요? 😊 웃음이 나는 포인트들도 있습니다.
동물원 키 재는 날
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『동물원 키 재는 날』.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다들 자기 키가 얼마인지 궁금한가 봅니다. 측정하는 역할을 맡은 건 흰 가운을 입은 고릴라입니다. 옆에는 동물 몸무게 잴 때 도와주던 여자아이가 수첩을 들고 보조 노릇을 하고 있네요. 이런! 처음에 나온 토끼부터 귀여운 말썽을 일으키네요. 귀를 쫑긋 세우는 걸로 보아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고 싶은 거겠죠. 다음 캥거루는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뛰어오르는 바람에 결국 키를 재지 못했고, 기린은 너무 키가 커서 보통 신장 측정기로는 어림도 없습니다. 몸집도 성격도 서로 다른 동물들, 어떻게 해야 별 탈 없이 키를 잘 잴 수 있을까요?
- 저자
- 케이타로
- 출판
- 북뱅크
- 출판일
- 2016.08.30
2. 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
《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》은 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책인데요.
작가가 우에노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했다고 합니다.
동물원에서는 동물의 체중관리를 할 때나 임신했는지 등 알아보기 위해 몸무게를 잰다고 하네요.
코끼리는 체중계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?
아이와 뒷 장의 내용을 상상하며 대화하면서 읽기도 좋아요.
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
「더불어 동물 이야기 시리즈」 제2권 『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』.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다들 자기 몸무게가 얼마인지 궁금한가 봅니다. 이번에도 측정하는 역할을 맡은 건 흰 가운을 입은 고릴라입니다. 옆에는 동물 키 재기를 도와주던 여자아이가 수첩을 들고 보조 노릇을 하고 있고요. 처음에 나온 판다는 그 잠깐 사이를 못 기다려 대나무를 우적우적 먹고 있습니다. 어쩔 수 없이 대나무를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 줄 수밖에요. 다음 차례 돼지는 꾸꾸꾸꾸 투정 어린 울음소리를 내며 몸무게 재기 싫다고 뻗대어서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. 몸무게 재기 싫다고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으려고 뻗대던 돼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?
- 저자
- 케이타로
- 출판
- 북뱅크
- 출판일
- 2016.08.30
3. 마치며
시리즈라서 두 권 모두 비슷한 구성입니다.
저희 아이는 두 권 다 좋아했습니다.
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몸무게 재는 날이 더 재밌었는지 여러 번 보더라고요.
두 권 비교해 보며 봐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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